팔상도로 보는 부처님 생애 _ 부처님 삶의 짧은 요약

 – 스리랑카의 와폴라 라훌라 스님이 쓰신 “부처님은 무엇을 가르치셨나? _ What the Buddha Taught?” 에 실린 부처님의 삶의 요약을 번역했습니다. –  

부처님의 성씨는 고타마, 어릴 젹의 이름은 싯다르타였으며 기원전 6세기 북인도에 살았다. 그의 아버지, 숫도다나는 지금의 네팔에 위치한 석 씨족 나라의 왕이었다. 왕비 마야부인이 부처님의 어머니이다. 당시의 사회 관습에 따라 부처님은 어린 나이 열여섯에 아름답고 헌신적인 공주 야소다라와 결혼을 하였다. 젊은 왕자였던 부처님은 원하는 만큼 모든 사치를 누리며 왕궁에서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고통으로 점철된 인간 삶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는 삶에 내재한 보편적인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겠다 결심한다. 그의 하나뿐인 자식 라훌라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물아홉의 나이 문제의 해결을 찾아 왕궁을 떠나 출가수행자가 되었다. 육 년 동안 수행자 고타마는 인도의 갠지즈강 유역을 유행하며 당시의 저명한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 그들의 가르침과 수행 이론을 배우고 따르면서 혹독한 고행의 수행에 스스로를 던졌다.

그러나 수행자 고타마는 어느 스승에게도 만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기존의 모든 종교 가르침과 수행 방법론을 버리고 그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홀로 수행을 하는 어느 날 밤 그의 나의 서른다섯에, 지금 인도의 비하르에 위치한 부다가야 네란자라 강가에서 그는 지혜의 상징인 보리수나무 아래에 앉아서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그 후 그는 부처(Buddha), 즉 깨달은 자로 세상에 알려진다.

깨달음을 이룬 직후, 고타마였던 부처님은 그의 첫 설법을 함께 수행하던 옛 도반 다섯 명의 수행자에게 지금 인도의 사르나스, 베나레스 이시파타나의 사슴동산에서 전하셨다. 그날 이후 45년 동안 그는 조금도 차별을 두지 않고 왕, 농부, 성직자, 노비, 상인, 거지, 도둑, 수행자 등등 당시 인도의 모든 계급의 남녀노소에게 가르침을 전했다.  부처님은 당시 인도 카스트 계급 혹은 다른 사회적 집단에서 하등의 구분을 두지 않았고, 그가 가르침을 통해 전한 길은 그것을 이해하고 따를 준비가 된 모든 남자와 여자에게 열려 있었다.

여든의 나이 부처님은 지금 인도 우타르 프라데쉬였던 쿠시나라에서 열반에 드셨다.

오늘날 불교는 스리랑카, 버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티벳, 중국, 일본, 한국, 몽고, 포르모사, 인도의 몇 지역, 파키스탄, 네팔, 러시아 등등에 남아 있다. 전 세계 불교의 인구는 5억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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