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오늘 내가 버려야할 것

여기 한 비구(출가자)는 동료 스님들로 인해 짜증이 나고, 그들로 인해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들을 향햐 공격적이 되거나 악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 비구가 동료 스님들로 인해 짜증이 나고, 그들로 인해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들을 향햐 공격적이 되거나 악의적인 태도를 보일 때, 그는 수행에 열의를 가지지 못해 노력을 하지 않고 인내하지 않으며 정진하지 않는다. 그가 수행에 열의를 가지지 못해 노력을 하지 않고 인내하지 않으며 정진하지 않기에 이것이 다섯번째의 정신적 무력(불임/불모)이 된다.

앙굿따라 니까야 9:71

해야할 일과 목표가 분명한 상황에서 불편한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의 소모만큼 비효율적인 것이 없겠지.

잠시 선원에서 살았던 시절을 돌이키면 가장 참선(명상)의 집중에 방해가 되었던 것이 그런 인간관계의 충돌이었다. 사소한 일로 어느 스님과 잠시 잠깐이라도 말다툼을 벌이고 큰방에 들어가 좌복의에 앉을 순간,  마음의 집중은 커녕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시간을 낭비한 날들이 많았다. 요즘은 절에서 주로 혼자이다 보니 가끔은 그 티격태격하던 시절도 그립긴 한데…

관계의 원만함이 주는 이익은 수행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일거고.

떠올리면 마음의 파도를 거칠게 하는 몇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니… 노력하여 놓아 버리고 보내어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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